강동구 청소년이 만든 감동의 뮤지컬 4일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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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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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강동구 청소년 쉼터 '바름이 해피하우스'에 거주하는 청소년들과 극단 '긍정의 힘'이 뭉쳐 감동의 뮤지컬 무대를 선사한다.

4일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드림극장에서 세상의 추악한 어두운 면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 '민들레영토'가 막이 오른다.

특히 청소년 자신들의 과거 암흑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만큼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뮤지컬은 세상에 부딪히며 깨지고 좌절하지만 그들에게 따스한 눈빛과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을 통해 희망을 되찾는 과정을 그려냈다.

또한 '바름이 해피하우스' 조명연 원장과 뮤지컬 극단 '긍정의 힘'을 대표하는 정창옥 단장이 각각 연출, 출연배우로 분해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시선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해지고 편견이 사라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많은 땀을 흘린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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