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홈페이지 “손흥민, 비참한 하루 견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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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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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이 스페인에 1-6으로 대패한 가운데, 한국의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슈팅이 불발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축구가 스페인에 1-6으로 대패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4)의 힘겨웠던 A매치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한국은 비참한 하루를 견뎌야 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친선 경기에서 1-6으로 무너졌다”고 말했다.

한국은 1996년 12월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에 2-6으로 패한 이후 20년 만에 6골을 내줬다.

한국이 4-3-3 전형을 쓴 가운데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하지만 후반 16분 이재성과 교체 될 때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자신의 나라를 대표해 선발 출전했지만, 조용했다"며 "경기 분위기는 급격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전에서 손흥민이 가장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은 전반 8분이다. 남태희가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냈다. 손흥민은 지체 없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논스톱 왼발 슛을 날렸지만, 슈팅은 왼쪽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A매치 47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이번에 소집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16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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