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엘조, 라면 CF 100그릇도 문제 없어…먹방에 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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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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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딴따라’ 13화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틴탑 엘조가 드라마 딴따라’에서 라면을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식욕 불러일으켰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딴따라 밴드의 첫 라면 광고를 찍는 모습이 방송됐다.

방송에서 엘조(서재훈 역)는 딴따라 밴드의 첫 라면 광고인 ‘딴따라면’ 촬영장에서 남다른 식욕을 보였다. 멤버들은 서부 영화에 나올 법한 의상을 입고 쉴 새 없이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세시간 째 라면을 먹고 있던 중 공명(카일 역)이 도저히 못 먹겠다고 선언하자 지성(신석호 역)은 옆에서 라면 먹방을 혼자서 소화하고 있는 엘조를 가리키며 “야 재훈이 봐 맛있게 먹고 있잖아” 라고 칭찬했다. 감독의 컷 소리에도 끊임없이 라면을 흡입하고 있는 엘조를 모두가 신기한 듯 쳐다보며 계속 광고 촬영을 이어나갔다.

시청자들은 ‘딴따라’가 방송되는 저녁 시간에 라면을 먹는 사운드와 비주얼 모두 생생했던 엘조의 라면 먹방으로 ‘위꼴’을 경험 했다는 반응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엘조의 엉뚱함과 귀여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사고 있다.

엘조는 드라마 ‘딴따라’ 에서 서재훈 역으로 공부도 1등, 드럼도 1등인 서울대생 ‘엄친아’ 드러머이다. 딴따라 밴드 활동에 대한 엄마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딴따라를 선택한 엘조의 사차원적인 엉뚱함과 귀여움으로 매회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틴탑 엘조가 서울대생 천재 드러머 서재훈 역으로 등장하는 SBS 드라마 ‘딴따라’ 14회는 오늘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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