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슬프도록 애잔한, 또 오해영 OST 정승환' 너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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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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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또 오해영 OST 쟈켓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벤, 서현진X유승우, 로이킴 등 발표되는 OST마다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대세 로코 드라마 ‘또 오해영’ OST에 신세대 발라드 강자 정승환이 전격 합류했다. 

또 오해영의 새로운 OST 정승환 '너였다면'은 31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또 오해영 OST의 새로운 주자 정승환이 발표한 '너였다면'은 상대방에 대한 미움과 사랑이 뒤엉킨 복잡미묘한 감정을 정승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담담히 표현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선을 폭발시켜 또 오해영 애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너였다면’은 최근 드라마 OST 계의 최강 파워를 자랑했던 KBS2 ‘태양의 후예’의 OST 중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린(Lyn)의 ‘With You’를 편곡한 팀 ‘1601’이 작곡한 팝 발라드 곡이다.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스트링 선율과 세련된 리듬 등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어우러진 웰메이드 발라드다. 에릭, 서현진, 이재윤, 전혜빈 등 주인공 4인방의 미묘한 러브라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엇갈리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 텐데’, ‘다 사랑에 빠지면 행복한 거라니 누가 그래.’ 등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사르르 녹아 냈다.

"왜 너에겐 그렇게 어려운지 애를 쓰는 나를 제대로 봐주는 게 너 하나에 이토록 아플 수 있음에 놀라곤 해 고단했던 하루 나는 꿈을 꿔도 아파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내 하루가 되면 말야 너도 나만큼 혼자 부서져본다면 알게될까 
가슴이 터질듯 날 가득채운 통증과 얼마나 널 원하고 있는지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텐데"


극 중 서현진, 에릭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엇갈린 두 남녀의 애잔한 마음을 절절하게 표현해냈다. 애잔한 가사와 정승환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려져 드라마 '또 오해영'의 인기에 더욱 불을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또 오해영’은 드라마의 열풍에 힘입어 발표하는 OST 곡들까지 연이어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첫 번째 OST로 공개된 와블(WABLE)의 ‘사르르’를 시작으로, 여주인공 오해영(서현진 분)의 테마를 담은 벤의 ‘꿈처럼’, 서현진이 유승우와 호흡을 맞춘 듀엣곡 ‘사랑이 뭔데’, 남주인공 박도경(에릭 분)의 테마곡 로이킴의 ‘어쩌면 나’까지 모두 음원 차트 상위권을 탄탄히 지키는 등 드라마와 함께 삽입 음악까지 사랑 받으며 ‘또 오해영’ 열풍을 낳고 있다.

△ 한 줄 감상평 △

정승환 '이제는 OST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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