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뮤지컬 빨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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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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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이 5월, 뮤지컬<빨래>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빨래>는 2005년 초연 이후, 3,000회 이상 공연되며 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2012년 일본과 2015년 중국에 각각 진출, 우리 뮤지컬의 힘을 세계에 알린 바 있으며,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작사상·극본상’, 2010년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상·작사작곡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서울의 어느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 직원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에서 온 옆집 청년 ‘솔롱고’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빨래>는 우리의 이웃과도 같은 동네 사람들 저마다의 사연이 더해져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비타민’ 특별공연으로 선정, 청소년들의 학사 일정을 고려한 26~27일 공연은 청소년들의 단체 관람으로만 진행한다.

여기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관람료 지원사업 ‘키움티켓’을 연계하여, 보다 저렴하게 우수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2012년에 중·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대본 일부가 수록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뮤지컬이니만큼 안산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관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공연은 28일 오후 3시, 7시 2회차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티켓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안산시 청소년은 키움티켓 이용 시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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