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11~13일 ‘부산콘텐츠마켓’서 방송네트워크 구축 및 한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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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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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코리아다큐멘터리페스티벌' 및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방송콘텐츠·인력 교류협력을 통한 아시아 방송한류 확산에 나선다.

미래부는 1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 기간중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과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의 대표적 방송영상콘텐츠마켓인 부산콘텐츠마켓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 내 방송한류의 확산과 아시아 방송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은 국내 방송사·제작사의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디시전메이커들에게 소개하는 피칭포럼과 우수 피칭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다큐멘터리 기획안들은 미래부의 2016년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프로젝트들이다. 미래부는 이번 피칭포럼 개최와 함께 기획‧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비즈매칭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방송견본시인 밉티브이&밉컴(MIPTV&MIPCOM)의 주관사인 프랑스 리드미뎀의 '밉(MIP) 아카데미' 아시아 버전을 개최한다.

이어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8개국에서 '아시아 방송시장 현황과 글로벌 전략'과 '아시아의 성공한 방송프로그램 분석'을 주제로 자국의 방송시장과 콘텐츠시청 경향 등을 소개하며 정보·기술을 상호교류 하는 기회를 갖는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아시아 방송콘텐츠 시장은 방송한류 세계화의 발판이 될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방송콘텐츠가 해외 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실행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아‧태 지역의 유일한 정상급 국제방송회의인 '아시아 미디어 서밋'을 24일부터 3일간 아‧태방송개발기구(AIBD)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 콘텐츠의 새 지평'이란 주제로 열리며, 아·태지역의 방송교류 확대와 한국의 미디어 분야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방송콘텐츠‧장비 산업 신규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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