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마이클 터너 교수 '아인슈타인의 놀라운 우주' 강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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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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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현대물리학의 선구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이 열린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마이클 터너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가 오는 10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극장에서 ‘아인슈타인의 놀라운 우주’를 주제로 공개강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터너 교수는 상대성이론에서 추론된 블랙홀, 빅뱅이론, 중력파가 우리 인류의 우주에 대한 이해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강연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연구를 통해 밝혀질 새로운 궁금증에 대해서도 청중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화제가 됐던 중력파 관측도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터너 교수의 이번 강연은 영어로 진행된다.

터너 교수의 이번 강연은 IBS 지하실험 연구단 주관으로 9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1차 우주입자물리학 국제포럼의 연계행사로 마련됐다. 우주입자물리학 국제포럼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과학포럼 소속의 협의체로, 마이클 터너 교수가 2011년부터 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천체입자물리학 분야 주요 투자국인 한국,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20여 개국의 전문가들이 매년 두 차례씩 회의를 개최, 글로벌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국제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마이클 터너 교수는 2010년부터 시카고대 카블리 우주물리연구소(Kavli Institute for Cosmological Physics) 소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 물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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