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사옥 확장 이전... '웹툰 전문 플랫폼'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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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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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탑툰)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탑코믹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이 2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JNK디지털타워에서 바로 인근에 위치한 태평양물산 빌딩으로 사옥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탑툰은 기업성장과 더불어 더욱 큰 비지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옥 이전을 추진했으며, 회의실 확충과 임직원 복지를 위한 카페테리아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배치해 소통과 협업 강화에 나선다.  

사업 초기 6평 남짓의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시작한 탑툰이 2년 만에 약 300평 규모의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50배로 업무 공간을 확장했다. 

탑툰은 웹툰 전문 플랫폼 업체로 지난 2년간 1200만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달성했다. 웹툰을 보는 이용자들 중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도 갖췄다.

사옥을 확장 이전함에 따라 그간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제2의 한류라 불리는 K툰을 대표하는 웹툰 전문 플랫폼 업체로의 도약을 다짐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대만과 일본, 프랑스 등에 서비스중인 탑툰을 올해 안에는 중화권 시장의 진출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김춘곤 탑툰 대표는 "3명으로 시작한 탑툰이 어느덧 중기업 규모의 임직원을 보유하면서 사업 뿐만 아니라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회사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부대시설을 운용할 계획이며 사업도 대폭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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