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미세스캅2' 임슬옹 연기, 미쳤다"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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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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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 [사진=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스틸컷]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준혁이 ‘미세스캅2’ 출연 배우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준혁은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 2층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준혁은 극중 보스 너구리, 형사 짬밥만 15년째인 강력 1팀 배대훈 경사 역을 맡았다.

이날 이준혁은 ‘미세스캅2’ 출연에 대해 “SBS에 계속 나와서 감사하다. 여기 있는 멤버들과 함께하게 돼서 너무 좋다. 특히 (임)슬옹이 너무 잘한다. 미쳤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연기를 담당했던 이준혁은 “너무 기쁘다. 대학에서 강의도 8년 정도하고 배우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아무래도 배우다 보니까 카메라 뒤에 있는 것보다 앞에 있는 게 기쁘다. 제가 애가 셋인데, 애기들 장난감의 퀄리티가 달라지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임슬옹과 손담비 역시 이준혁에게 많은 연기를 배운다고 밝히기도 했다. 손담비는 “연기하면서 막히는 부분에 대해 (이)준혁 오빠에게 많이 묻는다. 이번 작품이 끝나면 이준혁 오빠에게 연기를 배워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칭찬했다.

이준혁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신인급 배우인 김희찬에 대해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정말 예의바르다. 다작을 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대성할 배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손담비에 대해서는 “처음엔 까칠할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편하다. 가까이서 대할 수 있는 배우라서 놀라면서도 기뻤다”고 칭찬했고, 임슬옹에 대해서는 “정말 몸이 너무 좋다. 노래도 잘한다”고 웃으며 “감정 연기의 기복이 크다. 그런 부분은 참 많이 배우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준혁이 '미세스캅2'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그는 "분위기가 무르익을때즈음에 끝나게 돼서 너무 아쉽다. 다음번에 배우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준혁은 “배우를 떠나서 시청자로서 정말 궁금하다. 이 결말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미세스캅2’는 뉴욕에서 온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이, ‘007 시리즈의 M’을 연상시키는 박종호, 절대 악역 이로준과 함께 만드는 대중적 수사활극이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55분 S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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