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홈' 김용만 "이수근·탁재훈과 연관검색어 동기…서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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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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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용만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수근, 탁재훈과는 연관 검색어 동기죠."

불법 도박으로 3년 만에 복귀하는 개그맨 김용만이 21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홈메이크오버쇼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용만은 "작년 연말부터 이수근 등 활동을 중단했던 예능인들이 활동을 다시 시작해 최근 탁재훈까지 대부분이 복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용만은 "의도치 않게 연관검색어 동기가 됐고, 다음 행보에 대해 함께 주목받고 있다"면서 "우리끼리 자주 만나지는 못하는데 가끔 통화는 하는 사이다. 도덕적으로 함께 열심히 잘 살아가자고 서로 독려를 하는 관계다. 각자의 얼굴이 다르듯 각자의 강점이 다르다. 각자 잘하는 분야에서 진정성을 갖게 되면 언젠가는 알아주실 것이라고 서로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저에게는 처음으로 야외, 스튜디오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렛미홈'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tvN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는 모토 하에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프로그램.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을 MC로 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상담사 등 전문가도 출연한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박현우 PD는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기획하게 됐다. 시청자도 공간 재구성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렛미홈'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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