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발레단의 공연이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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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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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단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와 예술의전당은 5월13일부터 5월29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대한민국발레축제’를 개최한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발레를 모토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누구와 함께 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채워진다.

축제의 개막은 국립발레단의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로 꾸며진다. 존 프랑코의 ‘오마주 더 볼쇼이’를 비롯해 ‘고집쟁이 딸’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등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 발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인다.

유니버설 발레단은 ‘디스 이즈 모던-두엔데, 마이너스7’으로 모던 발레의 정수를 선보인다.

자유소극장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 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다크서클즈컨템포러리댄스의 안무가 김성민의 '노련한 사람들'을 비롯해 '이야기가 있는 발레' 'Burn-타오르는' '블랙스완레이크' '올 댓 발레' 등이 관객을 찾아간다.

기획공연도 축제를 한 층 업그레이드시켰다.

CJ토월극장에서는 '기획공연Ⅰ 해외안무가 초청공연'으로 해외안무가를 초청해 한국 발레무용수들과의 작업을 통해 안무가 뿐 만 아니라 발레무용수들에게도 활동의 영역을 넓혀주고자 기획했다. 올해는 재독안무가 허용순의 '엣지 오브 서클'과 '콘트라스트'를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 이원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 엄재용과 함께 댄싱9의 우승자 윤전일, 이선태, 임샛별 그리고 한류리, 조현상, 김다애 등이 함께 한다.

'기획공연Ⅱ 해외콩쿠르 수상자 초청공연'에서는 해외 유수 콩쿠르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수상한 차세대 젊은 무용수의 모습을 자유소극장에서 가까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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