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의 비둘기파 발언에 상승...광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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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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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9% 상승한 6,203.1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 종가대비 1.60% 오른 10,046.6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78% 오른 4,444.42로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1.3% 상승한 341.18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한 데 따라 점진적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특히 유가가 소폭 상승한 데 따라 광산주들이 랠리를 펼치면서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앵글로 아메리칸이 12% 상승한 것을 비롯해 BHP빌리턴, 글렌코어, 리오 틴토 등이 5%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개별 종목 중에는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가 7.4%, 티센크루프가 8.2% 각각 올랐다.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인 까르푸도 3.8% 상승했다. 

최근 상승 흐름을 보였던 은행주 가운데 방카 포폴라레 디 밀라노와 방코 포폴라레는 소폭 하락했다. 보잉사가 4500명 규모의 감원 계획을 밝히면서 경쟁회사인 에어버스와 보잉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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