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소녀시대 권유리, 뒙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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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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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M엔터테인먼트,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의 조수원 감독이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처음으로 웹 드라마에 도전한다. 주인공으로는 김영광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가 낙점됐다.

제작은 김종학 프로덕션이 맡는다. 드라마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의 고군분투를 그린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권유리는 평범하지만, 매력 만점인 29세 광고회사 직원 고호 역을 맡았다. 고호는 상사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해내지만 그만큼 상사의 뒷담화도 잘하는 현실감 100%의 직장 여성으로, 남 이야기 좋아하는 장점을 살려 '별점 칼럼'을 쓰면서 인생의 대박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권유리는 '못 말리는 결혼', '패션왕', '동네의 영웅' 등의 드라마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영광이 맡은 강태호 역은 완벽한 외모와 출중한 능력을 가진 광고회사의 팀장이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까칠함 때문에 만인의 기피 대상 1호인 냉혈한 미남. 고호의 사수로서 그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듯 보이나, 알고 보면 고호가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인물이다. 조수원 감독과는 ‘피노키오’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이다.

드라마는 올해 6월, 중국에서 선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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