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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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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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이도주공 2,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고시

▲이도주공 3단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도심권 노후 공동주택인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에 탄력이 붙는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도주공 2,3단지는 각각 1987년에 준공돼 지상 5층 아파트로 760세대와 상가 14동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준공한 지 25년이 지나면서 건물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난 2014년 9월 5일 건축물 안전도가 위험수준인 D등급으로 판정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도시기능의 효율화의 도모를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이날 주택재건축 정비 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게 됐다.

이도 2,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은 제주시 이도2동 777번지 일원 대지면적 4만2110㎡, 연면적 14만8605㎡(지상 10만3630㎡), 14개동·858세대가 계획돼 추진되고 있다. 조합설립, 시공사선정 등을 완료한 후 고도완화를 위한 도시·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행정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 본격적인 이주철거 및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바람이 옛 도심권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주택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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