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유로6 디젤엔진 얹은 중형 SUV ’캡티바’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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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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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캡티바[사진=한국GM]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GM은 21일 유로6 디젤엔진을 얹은 중형 SUV ‘2016 쉐보레 캡티바’를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유로5 디젤 차량의 판매중지 조치로 국내 시장에서 사라졌던 캡티바가 4개월 만에 부활해 돌아왔다.

캡티바는 최신 쉐보레 제품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프리미엄 2ℓ 디젤 엔진과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독일 오펠이 직접 공급하는 2ℓ CDTi 디젤 엔진은 말리부 디젤 모델에도 적용된 첨단 친환경 터보 디젤 엔진이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또 다양한 진동 소음 억제 기술이 적용돼 정숙성이 탁월하다, 복합연비는 ℓ당 11.8km다.

신형 캡티바에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사각지대 경고시스템과 동급 최초의 후측방 경고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 앞뒤 차량 하중 변화에 따라 차량 후미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차고 조정장치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신형 캡티바에는 동급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쉐보레의 마이링크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후방카메라 기능을 겸하며, 7인치 고해상도의 정전식 터치스크린이어서 조작이 편리하다.

차량 외관 색상은 그레이, 블루아이즈, 번트 코코넛 등 8가지가 있다. 다목적 SUV를 표방하는 만큼 전 트림에 7인승 좌석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한국GM은 동시에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 블랙 가죽시트 등이 적용된 '캡티바 퍼펙트 블랙 에디션'도 출시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레저용차량(RV) 라인업을 대표하는 캡티바가 국내 자동차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SUV 세그먼트에서 쉐보레의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2809만∼3294만원이다. 사전계약을 하고 4월에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유류비 1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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