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판매 사흘 동안 51만명 가입…95%가 은행 고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17 14: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 영업점을 방문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지난 14일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사흘 동안 총 51만5000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ISA 가입자 수는 8만1005명, 가입금액은 52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사흘간 누적 가입자 수는 51만5423명, 가입 금액은 2159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별 가입자 수는 은행이 49만324명으로 95%를 차지했다. 증권사는 2만4986명(5%), 보험사는 113명이다.

반면 유치 금액은 증권사가 731억원(34%)으로 은행 1427억원(66%)의 절반을 넘어섰다. 보험사는 1억원에 그쳤다.

1인당 평균 가입액은 42만원 수준이었다. 다만 증권이 293만원으로 은행(29만원)의 10배 수준을 나타냈다.

ISA 유형별로는 신탁형 가입자가 51만3047명으로 99.5%에 달했다. 일임형은 2376명, 0.5%에 불과했다. 신탁형 가입금액은 2121억원, 일임형은 38억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