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 초신성 윤성모 주연 영화 '우리들의 일기' 측 "일본 개봉 부정적인 것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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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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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하수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초신성 윤성모와 관련해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우리들의 일기’ 제작사가 입장을 전했다.

‘우리들의 일기’ 제작사 은하수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초신성 멤버 윤성모가 지난 7일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이후 그가 주연한 영화 ‘우리들의 일기’ 일본 개봉이 무산된 것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은하수 엔터테인먼트 안병수 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협상중이던 일본 배급업체 등으로부터 일본 개봉에 부정적 결과를 통보받은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또 안 대표는 믿기 어려운 사건이지만 윤성모가 지난 6년여간 자사와 함께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썸머 스노우’에 이어 이번 영화까지 많은 작품을 함께 해온 성실한 배우였다고 언급했다.

안 대표는 “그를 잘 아는 제작자로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스슬를 용서하지 못할 좌절에 휩싸여있을 그가 하루라도 빨리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사회의 깊은 배려와 신뢰를 얻는데 노력해 다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하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현재의 믿기 어려운 사건으로 영화 '우리들의 일기' 개봉 여부가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다.

일본 시장을 고려해 한류 아티스트인 윤성모군을 캐스팅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협상 중이던 일본 배급 업체 등으로부터 일본 개봉에 부정적인 결과를 통보받은 상태다.

아티스트 윤성모 군은 당사와 6년간에 걸쳐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썸머스노우', 그리고 이번 영화 '우리들의 일기'까지 많은 작품을 일본에서 같이 한 배우다.

한 마디로 요즘 보기 드문 정말 성실한 아티스트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런 그의 땀과 노력으로 어려운 일본 연예계에서 힘든 경쟁을 이겨내며 지금의 한류스타 중심까지 오게 됐다.

6년간 늘 그는 항상 작품 검정, 동료 걱정을 하는 착하고 의리있는 배우임에는 틀림없다.

당장의 영화 개봉은 걱정되지만, 그를 잘 아는 제작자로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할 좌절에 휩싸여 있을 그가 하루라도 빨리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사회의 깊은 배려와 신뢰를 얻는데 노력해 다시 한류스타 위치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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