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박세영,도상우 신분증 훔쳐 혼인신고 하려다 발각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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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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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 딸 금사월 [사진 출처: MBC 내 딸 금사월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21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 49회에선 오혜상(박세영 분)이 주세훈(도상우 분) 신분증을 훔쳐 혼인신고를 하려다 발각돼 하지 못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오월(송하윤 분)이 사고 범인이 오혜상이라는 것이 점점 명확해지고 오혜상은 기소됐다. 오혜상은 최후의 수단으로 주세훈을 자기 옆에 두기 위해 주세훈과의 혼인신고를 하기로 했다.

오혜상은 주세훈에게 “내가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에요. 오월이가 자동차를 운전하려고 할 때 말리지 못했어요”라며 “그러나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 것은 말도 안 돼요? 우리는 부부잖아요. 왜 내 말을 안 믿어요?”라며 주세훈을 안고 몰래 주세훈 신분증을 훔쳤다.

오혜상이 동사무소에서 몰래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있을 때 주세훈이 나타나 “어떻게 나와 상의하지도 않고 내 신분증까지 훔쳐 혼인신고를 해?”라고 소리쳤다.

오혜상은 “사월이가 아버지 친딸이란 것도 밝혀져 아버지는 저 언제 파양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빨리 부부가 돼 당신이라도 내 옆에 있어주길 바랐어요”라고 말했다.

주세훈은 “오월이 내 동생이야. 혼인신고는 오월이 사고 정리되면 하기로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MBC 내 딸 금사월에선 오월이가 오혜상 재판에 증인으로 나타나는 내용도 전개됐다. MBC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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