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금예산, 특별회계 꼼꼼히 살핀다… 서울살림포럼 월례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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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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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갑 의원 "기금에 관심 필요해"

[김선갑 서울시의원 겸 서울살림포럼 대표가 제10차 월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기금예산과 특별회계의 집중 분석에 나서 관심을 끈다.

서울살림포럼(대표 김선갑)은 이달 23일 첫 월례회를 열어 '서울시의회 결산심사 대비 재정분야 집중 분석. 세입예산, 특별회계, 기금운용 및 심의기법' 강의를 들었다. 당장 다음날 첫 임시회 준비로 인해 바쁜 일정에 강좌가 열렸지만 회원들의 열정은 무척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월례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세입 분야와 관련해 재정자립도 및 건정성 등을 연계 분석, 세입 수치가 갖는 의미를 파악했다. 또 특별회계에서는 재정 배분이 왜곡되거나 재정운용의 일관성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성에 놓고 토론했다.

아울러 기금이 특정 분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자금 지원이란 기능과 역할을 맡으면서 중기재정운용계획, 기금회계처리 적정성 등 의원들이 자칫 간과하기 쉬운 쟁점들을 함께 들여다봤다.

서울살림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선갑 시의원은 "지방의회 의원들이 세출예산에 높은 관심을 가진 반면 세입과 특별회계의 소홀함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의회 차원의 견제 및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올해 월례회 연구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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