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준, 신곡 발표 후 첫 V앱 진행… 윤민수, 벤 댓글로 참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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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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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임세준이 신곡으로 컴백한 가운데 네이버 V앱을 통해 라이브로 팬들을 만났다.

임세준은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더바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신곡 '섬데이(Someday)'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임세준은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바이브 임세준이라고 합니다"라는 인사말로 방송을 시작, 댓글 창을 읽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임세준은 "오늘 '섬데이(Someday)'가 발매되었는데 들어보셨나요?"라는 말과 함께 곡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고, "여러분들 댓글도 많이 달아달라 순위 좀 올려달라"며 귀엽게 요청한 뒤 "'섬데이(Someday)'로 올포원의 제이미 존스와 함께 작업하게 된 것 자체가 영광이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꼭 작업하고 싶다"며 뜻을 밝혔다.

임세준은 같은 날 발매한 에릿베넷의 '정말 사랑했을까'를 불러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아티스트"라며 한 소절로 화답했다.

이날 임세준은 "감기에 걸려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방송이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도 잘 봐 달라"는 말과 함께 "오늘 10만 개 하트가 쏟아지지 않으면 집에 못 간다"며 귀엽게 애원하는 등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며 방송을 이끌어 갔다.

방송을 통해 임세준은 '섬데이(Someday)'를 무반주로 열창, 이어 자신의 대표곡 '오늘은 가지마', '그대 내 품에', '아임 쏘리(I'm Sorry)' 등을 라이브로 들려주었고 목 상태가 좋지 않다는 말에도 불구, 완벽한 가창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오늘 방송에는 임세준의 소속사 대표이자 바이브 윤민수와 벤이 방송을 지켜보며 댓글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는 댓글로 "재미없다", "권상우 성대모사 해달라"며 적극적으로 방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고, 임세준은 "솔직히 대표님보다는 제 방송이 더 재미있지 않냐"며 반박했고, 바로 권상우의 성대모사를 이어가 '윤민수의 아바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임세준은 방송을 통해 임세준은 권상우, 이순재, 윤민수, 임재범, 바비킴, 벤, 차승원 등의 특징을 살린 성대모사로 댓글 창을 폭소케 했다.

이날 '맷 데이먼을 닮았다'라는 댓글에 임세준은 "제가 평소에 그런 말을 많이 듣는다"며 폭소한 뒤 곧바로 "죄송합니다"라며 급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보검과 류준열, 방탄소년단 지민 등 다양한 가수들을 닮았다'라는 댓글에 임세준은 "여러분 감사한 데 정말 이러시면 큰일입니다. 저 욕 먹어요"라며 만류했다.

이날 임세준은 V앱을 통해 "올해 계획으로 정규 앨범이 나올 것"이라고 살짝 귀띔하며 팬들과 작별 인사 후 방송을 끝마쳤다.

한편 임세준의 디지털 싱글 '섬데이(Someday)'는 한국어, 영어 버전 총 2곡이 수록됐으며 22일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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