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불후의 명곡2' 8번째 우승…강렬한 무대에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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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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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모어 뮤직, '불후의 명곡2'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정동하가 '불후의 명곡2'에서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월 20일 KBS '불후의 명곡2-오태호 편'에서는 가수 정동하가 '내 사랑 내 곁에'를 열창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정동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강렬하게 무대를 시작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후반부에는 마이크 없이 노래를 부르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등 무대를 휘어 잡았으며, 이에 감동받는 청중단이 눈물을 흘리기도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정동하의 이번 우승은 지난 해 12월 '불후의 명곡-레전드 특집'에 출연해 김범수의 '보고 싶다'로 올킬을 하며 우승한 이후 8번째 우승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동하는 "'불후의 명곡'에서 받는 8번째 우승 트로피라 더욱 뭉클하다. 기대에 부응해 올 한 해도 더욱 활발한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말기암 투병 중인 팬이 보낸 팬레터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간 정동하의 선행도 알려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정동하는 현재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주인공 '칼라프'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3월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인천, 성남, 진주, 전주, 광주, 고양 등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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