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미국PGA투어 피닉스오픈 20위권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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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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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일 4타 줄이며 합계 6언더파로 선전…리키 파울러, 2타차 선두 달려…대니 리는 4위권으로 밀려나

미국PGA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선전한 최경주.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최경주(SK텔레콤)가 8일(한국시간) 열린 미국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최종일 선전한 끝에 20위권으로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최경주는 4라운드합계 6언더파 278타(72·70·69·67)로 오전 7시25분 현재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는 대회 첫날 공동 84위, 셋째날 공동 39위였으나 라운드를 더할수록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단독 2위를 차지했었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16번홀까지 중간합계 14언더파로 2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고, 전날 선두였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역시 16번홀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두 홀을 남긴 현재 파울러와 대니 리의 타수차는 4타다. 

재미교포 존 허는 한 홀을 남긴 현재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라있다.

김민휘는 합계 1오버파 285타, 김시우(CJ오쇼핑)는 6오버파 290타의 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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