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극 '돌아와요 아저씨' 김수로, 용문신 Mr. 탁 셰프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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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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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김수로가 ‘용문신 탁셰프’로 변신을 감행했다.

김수로는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과거 ‘전설의 핵주먹’으로 유명세를 날렸던 전직 조직 보스이자, 현직 펍 셰프 한기탁 역을 맡았다. 유쾌한 코믹 연기뿐만 아니라 조직 보스 출신이지만, 마음 한편에는 남모르게 첫사랑을 간직하고 사는 순정남의 면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4년여 만에 드라마 복귀다.

김수로가 왼쪽 팔에 용 문신을 아로새긴 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풍기며, 셰프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깔끔하게 유니폼과 앞치마를 갖춰 입은 채 주방 안에서 요리 삼매경에 빠진 현장이 포착된 것. 김수로가 기본적인 재료를 다듬는 칼질은 물론 팬을 이용하는 커다란 불쇼, 매서운 눈빛과 함께 현란하게 나이프를 다듬는 모습까지 현란한 ‘셰프의 품격’을 드러내고 있다.

김수로는 “바쁘게 진행되는 촬영이지만, 즐겁고 재밌게 잘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너무나 좋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돌아와요 아저씨’에 대한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제작진 측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김수로의 코믹한 연기와 함께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불꽃 심장을 지닌 지고지순한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밤낮없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수로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를 그린 작품.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을 통해 탁월한 필력을 선보인 노혜영 작가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 주옥같은 작품을 탄생시킨 신윤섭 PD가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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