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제주공항↔제2공항 "동부간선 하늘열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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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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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을 현덕규 새누리당 예비후보(51. 사진)는 9일 기존의 제주공항과 제2공항을 연결하는 하늘열차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하고 나섰다.

현덕규 예비후보는 “제주공항과 제2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며 “앞으로 제2공항이 건설되면 자동차 보유량, 인구 유입, 그리고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현재 교통시스템으로는 이를 수용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현 후보는 이어 “연계수송체계 확충을 위한 새로운 교통시스템의 도입이 불가피하다” 며 “현재의 도로건설 중심의 교통시스템은 제주의 면적이나 ‘청정 제주’의 브랜드 가치에 부합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 대안으로 “친환경적인 교통시스템인 모노레일 방식의 ‘동부간선 하늘열차’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모노레일 방식의 하늘열차는 이미 지난해 4월 대구에서 운행을 개시한 바 있다” 며 “개통된 지 1주 만에 이용객수가 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대구의 관광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공항과 제2공항을 연결하는 동부간선 하늘열차가 도입되면 △교통체증, 에너지 낭비, 환경오염, 물류비 등의 획기적인 감소 △생태계 보전 △제주의 조망권의 관광 자원화 △시내와 읍·면의 동일시간대(30분 이내) 생활권 보장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환승센터 주변 저개발지역의 발전 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철도시스템인 동부간선 하늘열차 도입은 교통, 관광, 물류, 경제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제주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시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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