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박원순 서울시장 '블루룸' 초청 '라이브 Q&A'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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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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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트위터 코리아(대표 소영선)는 자사에 마련된 ‘블루룸’에 박원순 서울시장(@wonsoonpark)을 초청해 트위터 이용자들과 라이브 Q&A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박원순 시장의 트위터 공식 계정(https://twitter.com/wonsoonpark)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질문을 올리려면 궁금한 점과 함께 해시태그 '#원순씨'를 넣어 트윗하면 된다.

지난 28일 박 시장의 트위터에 Q&A 공지가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 게시된 후 국내 이용자들은 물론 로이터 통신의 제임스 피어슨 기자 등 해외에서도 질문이 올라오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평소 트위터를 활용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트위터 이용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2009년 9월부터 트위터를 이용해 현재까지 2만7천여개의 트윗을 작성했다. 정치인 및 행정가로는 처음으로 최근 팔로워 1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소셜 영향력 면에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블루룸 방문을 통해 트위터 Q&A 앱, 트위터 미러 등 트위터가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전용 툴을 활용해 평소와 다른 흥미로운 컨텐츠들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 전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들이 트위터를 통해 소통하는 ‘소셜 메이어 위크'를 제안하고 트위터 측과 상세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인 네트워크 중심의 일반적인 SNS 와 달리, 퍼블릭 플랫폼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트위터는 공개적인 일대일 또는 일대다 소통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의 공인들이 일반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세계 정상과 정치인들은 트위터 Q&A를 통해 다양한 담론을 형성하고 국민과 직접 대화를 시도한다. 특히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과의 트위터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5월 백악관에서 운영하던 자신의 계정 버락 오바마(@BarackObama)와는 별개로 개인적인 목소리를 내는 미국 대통령(President Of The US) 계정(@POTUS) 을 개설하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새해를 하루 앞둔 밤에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과 전야제를 즐기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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