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공설자연장 내년 1월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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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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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 공설자연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화장 문화가 정착되면서 자연친화적인 자연장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완주군은 새로운 장묘문화에 발맞춰 완주공설공원묘지 내에 친환경 장사시설인 자연장지를 조성했다.
 

▲완주 공설자연장[사진제공=완주군]


군은 총사업비 5억 8천만원을 들여 공원묘지 내 6,248㎡ 부지에 2,000기의 자연장을 조성하고 최근 운영을 위한 관련법 정비를 끝마쳤다.

완주공설자연장은 잔디가 깔린 정원에 1기당 가로 80㎝ × 세로 40㎝ 면적 내에 화장한 유골과 흙을 지면으로부터 30cm 이상의 깊이에 묻는 방식으로, 용기를 이용할 경우 생화학적으로 분해되는 친환경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200제곱센티미터의 개인표식을 설치하고,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는 자연장의 취지에 따라 반출 또는 연장은 불가하다. 사용료는 1기당 50만원으로 40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완주·전주 관내의 개장에 따른 화장 유골 등을 안치 할 수 있다.

완주공설공원묘지는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에 위치해 있으며, 묘역 3,399기, 봉안당 2,880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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