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심공항, 30만 번째 탑승수속 주인공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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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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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오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직장인으로 순금 10돈 행운의 열쇠 증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도심공항(대표 이종철)가 2015년 연간 누적 탑승수속 고객이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외 여행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공항 혼잡을 줄이기 위해 서울 도심에서 공항 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도심공항은 최근 이용객 증가를 기념해 연간 누적 탑승수속객 3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기획했다.

그 주인공은 30일 오전 5시55분께 일본 후쿠오카로 가는 아시아나항공의 탑승수속을 밟은 정보배(33)씨.

한국도심공항, 30만 번째 탑승수속 주인공 [1]



정씨는 현재 후쿠오카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여성으로 한국에서 일을 마치고 후쿠오카로 돌아가기 위해 한국도심공항을 방문했다. 정씨는 “한국도심공항에서는 10분이면 탑승수속에서 출국심사까지 끝낼 수 있어 한국에 들를 때마다 이용한다”며 “평소 애용하는 도심공항의 이벤트 주인공이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도심공항 이종철 대표이사는 30만 번째 탑승수속 고객을 축하하며 현장에서 순금 10으로 제작한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29만9,999번째 및 30만1번째 탑승수속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30만원이 주어졌다.

현장 이벤트와 더불어 공식 페이스북 및 블로그에서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 또한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제주도 왕복 항공권 1명을 포함, 메가박스 2인 영화 예매권, 커피 모바일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한국도심공항 류종명 공항운영본부장은 “한국도심공항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받은 뒤 도심공항 리무진을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욱 쾌적한 도심 속 원스톱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심공항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공항터미널로 공항 이용 승객의 편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여행객들은 인천이나 김포공항에서 오래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한국도심공항에서 미리 항공사 체크인, 수하물 탁송 및 출국 심사 등을 10분만에 할 수 있다.

현재 한국도심공항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3개의 국적사를 포함해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에어캐나다, 필리핀항공, 몽골항공, 중국동방항공, 상해항공, 중국남방항공, 일본항공, 네덜란드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총 1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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