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민간투자 추가유치를 위한 제5차 공모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공동 추진하는 이번 공모에서 해양레포츠시설과 리조트 조성용으로 투자유치가 성사된 해양레저구역의 엘(L)부지를 제외한 부지 22만2천㎡,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스카이타워·국제관·주제관 등이 임대 또는 매각 대상이다.
임대·매각 방식은 투자자 기호에 따른 구역별·필지별 분할 매각, 최장 10년의 장기 임대와 매입 대금에 대한 5년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9월 4차 공모에서 사업 후보자로 1개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홈페이지(http://www.expo2012.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제안서는 여수박람회 재단 경영기획부로 제출하면 된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지난 9월 1개 기업 투자유치를 계기로 여수박람회장에 민간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