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부자농촌지원센터 법인으로 출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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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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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농업농촌의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 기대

  • - 25일 비영리 재단법인 발기인총회 개최

▲부자농촌지원센터 재단법인 발기인 총회[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농업 경쟁력 강화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재단법인 청양군 부자농촌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청양군은 25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김승호 부군수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부자농촌 정책을 선도해 나갈 부자농촌지원센터의 비영리 재단법인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및 이사회 구성, 임원 구성 및 기타 사항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

 군은 역점 추진 시책인 ‘부자농촌 만들기’의 공공성, 공익성,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법상 비영리 재단법인을 설립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을 위한 기초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직영체제로 지난 2년간 안정화 과정을 거친 부자농촌지원센터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제품개발연구소, 구기자 가공센터, GAP유통시설, 창업보육센터 등 각 인프라에서 연구개발, 제조가공, 창업경영지원 등 ONE-STOP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구기자 가공센터 내 제품개발연구소에서는 구기자유산균, 구기자진액, 곡물세립, 각종 환제품 등 총 41종의 시제품이 연구 개발돼 출시되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분말, 환, 세립, 과립, 진액, 액상의 각 라인에서는 표준화를 마친 다양한 시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어 창업 초창기 제품개발, 시제품생산, 생산라인 구축 등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매우 저렴한 이용료로 제공해 창업의 벽을 대폭 낮추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보육센터는 식품, 가공, 인허가, 위생관리, 마케팅, 회계 등 창업전반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예비창업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레시피 작성, 샘플생산, 시제품생산, 관능평가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창업자로서의 전문소양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FTA 등 무한경쟁시장 내에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판로개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법인으로 출범한 부자농촌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농산물 고부가가치 6차산업화 및 창업을 통한 자립형농가 육성으로 부자농촌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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