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제3차 한‧중 FTA무역촉진단 파견...한국 기업 중국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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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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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상해 홍차오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제7회 상해 한국상품 무역상담회'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있다. [사진 = 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제3차 한‧중FTA무역촉진단'을 중국 상해(上海)와 호북성 무한(武漢)에 파견했다.

뉴노멀 시대 도래와 함께 중국의 성장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중 FTA 정식서명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구상상은 향후 우리나라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무역협회는 이러한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올해 총 3차례의 한·중 FTA무역촉진단을 파견했으며, 이번 촉진단에는 29개사의 무역업체가 참가했다.

상해는 중국 경제의 중심지이자, 한‧중간의 경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무역협회는 17일 상해의 홍차오메리어트호텔에서 '제7회 상해 한국상품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에게 중국 판로 확보를 위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FTA 및 중국시장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어 중국 중부 굴기(崛起)의 핵심지역이자 화중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 중심지인 무한의 하워드존슨펄플라자호텔에서도 19일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의 중부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상담품목은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식품(농수산물) 등 총 50여개의 품목이다.

이번 무역촉진단에 참가한 업체관계자는 "한중FTA 발효를 앞두고 우수한 중국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갖고,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받아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는 "한‧중FTA는 경쟁력이 있는 우리 제품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대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인만큼, 해외시장 개척 여건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중견,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은 매우 필요하다"면서 "우리 기업의 수요가 있다면 내년에도 한‧중FTA무역촉진단을 계속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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