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 '충전기 표준화' 머리를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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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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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표준협회-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충전 인프라 표준화 MOU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국가표준화의 대표기관인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대표 박규호)가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표준화를 통해 국내 전기차 보급의 활성화 및 충전기 인프라 산업의 기여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대표 박규호)는 지난 16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표준화를 위한 업무 협력 지원 △융·복합분야 사업화 등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분야 개발 협력 △ 국내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동 수행 및 인력양성교육사업 지원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 제도화를 위한 공동 협력 △ 산학협력에 의한 공동 연구기반 조성 및 기술 개발 △전기차 관련 글로벌 교육연수,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 상호 협력 운영 △기타 상호 협의한 사항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수행 등 상호 협력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전기차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충전 등 관련 인프라의 표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며 “이번 업무협약이 전기차 보급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는 “국내 전기차 보급 인프라 표준화 및 충전기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국내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또한 국내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민간사업자 육성 및 시장 활성화에 의한 선순환 구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전사업자 입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충전 요금 유료화가 조기에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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