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멤버 제혁 부상 딛고 컴백 ‘빛나는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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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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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S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인조 보이그룹 전설(리슨, 제혁, 로이, 창선, 리토)의 컴백에는 멤버 제혁의 부상투혼이 있었다.

17일 정오 싱글 앨범 '손톱' 음원 공개를 앞둔 전설의 멤버 제혁은 안무 연습 도중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당시 제혁은 전치 5주 진단과 함께 안정을 요한다는 검사 결과를 받아 전설 컴백에 적신호가 켜지기도 했다.

특히 제혁은 지난 '섀도(Shadow)' 활동 때에도 성대 결절로 막바지 활동을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해 더욱 안타까움이 커졌다. 그러나 제혁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병원에서 퇴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이어가며 컴백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12일 정오 공개된 '손톱'의 단체 티저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함께 걷는 장면 등에서 제혁의 빈 자리가 눈길을 끈다.

전설의 측은 "당초 제혁의 빈 자리를 안무팀 중 한 명이 대신할 예정이었으나 제혁의 의지가 강했다. 제혁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병원에서 퇴원, 깁스를 한 채로 본인의 의지에 따라 촬영을 진행했다"며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촬영했다. 제혁의 부상투혼에 스태프들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전설은 17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손톱'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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