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량첸살인기’ 조정석 “기자들의 특종 압박, 십분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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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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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조정석이 기자 역할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

조정석은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제공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전 아주경제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기자들 특유의 억양과 뉘앙스를 익히려고 했다. 기자의 단면을 보여주기 위해서다”라며 “앵커들과는 다른 기자들의 말투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영화가 기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여겨 “따로 기자들을 취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영화가 기자라는 직업군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기자의 삶에 대해 말하고자 했으면 기자들을 취재하고 더 공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그는 기자들의 ‘특종’ 압박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십분 공감했다. 특종에 대한 갈망과 데스크의 압박을 느꼈다. 이건 평범한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제 친구들이 과장급인데 이야기로도 어떤 압박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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