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 신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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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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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WS 리인벤트' 행사에서 신규 데이터베이스 도구와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들이 기존 운영중인 데이터베이스를 AWS로 손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도구와 서비스는 기존의 상용 데이터베이스가 지녔던 고비용과 복잡성이라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새롭게 선보인 완전 관리형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AWS Database Migration Service)는 오라클, SQL 서버, MySQL, PostgreSQL 데이터베이스를 AWS로 중단 시간 없이 쉽게 전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AWS 스키마 변환 도구(Schema Conversion Tool)를 사용하면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아울러 AWS는 자사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아마존 RDS(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의 6 번째 데이터베이스 엔진인 마리아DB(MariaDB)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리아DB는 MySQL 호환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다.

끝으로, AWS는 지난 2014년 AWS 리인벤트를 통해 발표한 신규 데이터베이스 엔진,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가 AWS의 전체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할 베렌슨 AWS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수십만 개가 넘는 가입 고객을 유치한 아마존 RDS는, 6개의 데이터베이스 엔진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해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오늘날 클라우드 상에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마존 오로라의 출시를 계기로, 이제 고객들은 오픈 소스 엔진의 사용 비용으로 상용 데이터베이스급 성능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이로 인해 고객들로부터 기존의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에서 아마존 오로라 및 다른 아마존 RDS 엔진으로의 마이그레이션 과정에 대한 지원 요청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스키마 변환 도구를 통해 고객은 기존의 동일한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AWS로 마이그레이션 하거나, 온프레미스에서 운용하고 있는 상용 엔진을 아마존 RDS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오픈 소스 엔진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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