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진희경, 철두철미한 재벌가 며느리로 완벽 변신

[사진=드라마 '엄마' 방송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진희경이 주말 드라마 ‘엄마’의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MBC 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에서 진희경은 철두철미한 성격에 일당백의 몫을 해내는 나미로 분하며 극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나미는 극중 시아버지인 엄회장(박영규) 앞에서는 고분고분하지만 재산이 자신을 거쳐 아들에게 상속되게 하기 위해 철저히 계획 하에 움직이는 인물이다. 이미 엄회장과 나미의 미묘한 갈등이 드라마의 큰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계획에 방해되는 인물을 철저히 배격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카 유라(강한나)과 만나는 강재(이태성)의 은밀한 뒷조사를 시작했다. 오는 3일 방송될 9회에서는 유라와 강재를 떼어내기 위해 행동을 시작해 더 깊은 갈등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진희경 측은 “극중 나미는 철저한 계산 하에 움직이는 인물”이라며 “진희경이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납득될 만한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대본을 열심히 분석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진희경이 출연하고 있는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유산만 탐하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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