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놀고·장보고·체험하는, '마을기업 한마당장터'… 19일 춘천역 앞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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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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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18개 마을기업 173개 업체 참여…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춘천역 앞 행사장에서 개최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먹고·놀고·장보고·체험하는 “2015 대한민국 마을기업 한마당장터”가 오는 19일 춘천역 앞에서 전국 173개 마을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행정자치부와 한국마을기업협회, 강원도, 춘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마을기업 한마당장터”가 ‘지역과 소비자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춘천역 앞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장에는 강원 29개, 경남 18개, 경기 16개, 충남 16개, 제주 6개, 기타 118개 마을기업 등 총 173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도에서는 정보화마을·사회적기업 50개, 전통시장 50개 업체에서 총 340개 부스에 전시판매·체험·먹거리·문화공간을 꾸려 운영한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기업이 추구하는 공동체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해 마을기업에 대한 판로 확대와 홍보·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개막식 날에는 ‘한국마을학회 창립 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에서 열고 서울대 한상복 교수의 “왜 지금 다시 마을인가?”와 강원발전연구원 김주원 연구원의 ‘마을기업과 공동체 활성화’ 대한 강연을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을기업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막식 이후 풍물패 공연, 강원도립무용단과 광주 마을기업의 댄스공연, 전국에서 출품한 마을기업 제품의 폭탄세일과 함께 국민가수인 현철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각종 이벤트와 함께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우리의 전통놀이인 떡메치기와 윷놀이를 비롯하여 정선아리랑 공연, 배일호 등의 춘천MBC 라디오 공개방송이 저녁 무대공연으로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은 폐막식과 함께 깜짝 경매쇼,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송대관 등이 출연하는 ‘소양강처녀 가요제’가 늦은 밤까지 진행돼 한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동춘 강원도청 사회적기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솔방울 만들기 및 에코백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체험의 장으로 꾸며 도내 어린이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시민들을 위해 움직이는 조각상, 마술공연장, 노래경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며 내방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한마당장터 홍보를 위해 강원상인연합회와 도내 정보화마을, 사회적경제, 전통시장과 함께 강원도 특산물 판매장,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판매장과, 수도권 내 전철역과 아파트지역에서 등에서 한마당장터의 판촉활동 및 홍보를 위한 집중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동춘 도 담당자는 “행사기간이 주말이고 추석을 앞둔 시점이라 10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3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역대 최고의 대한민국 마을기업 한마당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경원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개최하는 대규모 판매행사로 전국 마을기업 관계자와 관광객 등의 대거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자원봉사 등을 통해 도내 우수제품 홍보의 기회로 활용해 지역의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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