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해안길…완도·옹진 해안누리길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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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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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해안누리길로 지정한 전남 완도 신지명사길과 인천 옹진 삼형제섬길을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안누리길이란 해안경관이 아름답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해 걷기여행에 좋은 곳 중 해수부 장관이 선정한 길을 말하며 현재 전국 36개 시·군·구에 53개(총 514.6㎞)가 지정돼있다.
 

신지명사길 노선도[자료 = 해양수산부]



신지명사길은 완도 신지면 송곡리와 대곡리를 잇는 16.1㎞ 걷기 길이다. 폐 초소 8개동을 철거하고 완도 앞바다와 신지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친환경 쉼터를 조성했다.

새단장 기념으로 신지명사길에서는 오는 12∼13일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걷기 축제'를 한다. 명사와 함께하는 걷기 행사, 완도 특산품 직거래 장터 등이 열린다.
 

삼형제섬길 노선도[자료 = 해양수산부]



삼형제섬길은 옹진 신도·시도·모도를 연결한 해안길과 숲길을 따라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9.5㎞ 노선이다. 이번에 종합안내판, 방향표지판, 벤치 등 이용자 편의 시설 정비를 마쳤다.

옹진군은 오는 23일 대학생 기자, 여행전문 작가, 여행분야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해 삼형제섬길 팸투어를 연다.

해안누리길은 해안경관이 우수하고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해 걷기여행에 좋은 해안길 중 해수부가 해양관광 진흥을 위해 선정한 길이다.

신지명사길과 삼형제섬길을 포함한 해안누리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안누리길 앱과 걷기여행길 포털(koreatrail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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