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박용성·박범훈 국감 증인채택… 조양호 추후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9-01 19: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중앙대 이사장 재임 시절 역점사업에 특혜를 주고받은 의혹을 받은 박용성 전 두산중공업 회장과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교문위는 또 대학 운영 파행의 책임과 관련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 이명박 정부 핵심 실세 아들의 학교 폭력 은폐 의혹에 대해 김승유 하나학원 이사장도 증인으로 포함했다.

교문위는 이날 교육 분야 31명, 문화·체육 분야 12명을 국감 일반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학교 옆 호텔법'으로 논란이 된 관광진흥법 개정안과 이른바 '땅콩회항' 진상 추궁을 위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증인 채택도 추진했으나 여야간 의견이 엇갈려 추후 협의키로 했다.

또 수원대 해직 교수의 미복직과 교내 비리 의혹 규명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신청한 이인수 수원대 총장에 대해서도 합의하지 못했다.

교문위는 오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날 합의에 이르지 못한 국감 일반 증인 채택 안건을 다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