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합창단, 수원시와 자매결연 축하공연차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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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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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합창단 ‘카메라타 보칼레 프라이부르크’가 오는 3일 수원을 방문, SK아트리움에서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합창단은 지난 7월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의 자매결연체결에 대한 의안이 두 도시의 의회를 통과한 이후, 프라이부르크시의 첫 대표단으로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공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합창단은 오는 2일 한국에 입국하는데, 빈프리트 톨 상임지휘자와 헤럴드 슈나이더 단장을 비롯한 합창단 대표단이 염태영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3일에는 수원화성 및 행궁 광교호수공원 등을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후 7시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슈만 멘델스존 드뷔시의 음악을 연주하고 수원시립합창단과의 연합공연도 한다.

 카메라타 보칼레 프라이부르크 합창단은 독일에서 가장 인기 높은 실내합창단 중 하나로 1977년 설립되었으며, 포르투갈 등 주변 유럽국가 등 많은 나라에서 순회공연을 가졌다. 199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독일 합창단 대회에서 수상한 뒤 아일랜드의 코크에서 열린 국제 합창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 간의 우호관계 형성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문화 분야의 민간 교류”라며 “이번 공연이 두 도시의 자매결연을 축하하고 활발한 민간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11월 3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먼저 1차 자매결연식을 열고,내년 봄에는 수원에서 2차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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