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후강퉁 주식거래 수수료 3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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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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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소유권이전료도 0.06%→0.002%로 인하

중국 후강퉁 주식거래 수수료가 내달 3일부터 인하된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상하이 홍콩 증시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 투자의 주식거래 수수료가 내달 3일부터 인하된다.

29일 홍콩증권거래소는 다음주 월요일(8월 3일)부터 후강퉁에서 홍콩에서 상하이 증시로 투자하는 '후구퉁'의 주식거래 수수료를 기존의 거래대금의 0.00696%에서 0.00487%로 30% 인하한다고 각 회원사에 통보했다고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이 이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주식소유권이전료(過戶費)도 기존의 거래대금의 0.06%에서 0.002%로 낮췄다.

다만 인화세(印花稅)와 주식거래관리감독비용(證管費)는 그대로 유지된다. 인화세는 주식을 팔 때 거래대금의 0.1%를 재정부에 납부하는 비용이다. 주식거래관리감독 비용은 주식 매매거래 쌍방 모두 거래대금의 0.002%를 납부하는 비용이다.

홍콩증권거래소 측은 “이번 수수료 인하 조치는 상하이 증권거래소가 내달부터 중국 본토증시 거래시 주식 매매 수수료를 인하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7월초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는 투자자의 거래비용 부담을 덜고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8월부터 상하이 선전증권거래소 A주 거래시 주식 매매 수수료를 3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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