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호텔롯데 등 16곳 新AEO 공인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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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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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실무역업체에 AEO증서 수여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지난달 관세청 종합인증우수업체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인된 관내 28개 업체에게 성실무역업체(AEO) 증서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공인 업체는 호텔롯데·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 16개 업체이며 기존 여천NCC 등 12개 업체는 갱신됐다. 신규 공인 중 샤인광학 등 9개 업체는 중소 수출기업으로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공인을 획득했다.

이번 공인에 따라 국내 AEO 업체는 총 553개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세관 관할업체는 전국 최다인 239개 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AEO란 수출입 물류 공급망 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관세청이 심사(법규준수·안전관리 등)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AEO로 공인되면 수출입 검사생략·관세 심사 혜택 등 관세행정상의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우리나라와 주요 교역 상대국인 미국·중국·일본 등과 상호인정약정(MRA)을 바탕으로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한·중 AEO MRA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는 대중수출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컨설팅 비용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로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서울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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