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피서, 김해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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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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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유대청계곡, 상동장척계곡, 가야테마파크, 롯데워터파크...

피서객들이 장유 대청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 제공=김해시]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김해는 부산과 창원 등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와 30분 내의 거리에 인접해 있으면서 수려한 자연경관과 쾌적한 전원, 편리한 교통 등으로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많은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김해를 대표하는 피서지는 장유 대청계곡과 상동 장척계곡, 물놀이 시설인 롯데워터파크, 지난 5월 22일 개장한 가야테마파크가 있다.

장유 대청계곡은 길이 6㎞에 이르는 긴 계곡으로, 불모산(801m) 자락 양쪽에 자리 잡고 있다. 울창한 산림과 용지봉 주령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이 빼어난 경관을 이룬다. 1984년 장유폭포 휴양공원으로 교량과 급수시설을 설치하고 임도 1720m를 조성해 숲이 우거진 등산길을 거닐 수 있다. 수려한 경관과 물도 좋지만 오리‧닭백숙 등 맛집이 많아 먹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김해의 명산 신어산 자락에 위치한 상동 장척계곡은 동봉 골짜기에서 흘러 내리면서 울창한 산림과 큰 암석들이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한여름에도 발을 담글 수 없을 만큼 물이 차고 맑다. 시골의 정서를 느끼면서 한가로이 산을 오르고 계곡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휴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김해시 분성산 정상에 자리잡은 가야테마파크는 한여름 밤 야경을 보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적격이다. 여름철 가야문화를 테마로 다양한 시설을 관람하고 저녁에는 가족단위로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가야테마파크는 사업비 635억원을 투입해 17만9000㎡에 가야왕궁, 상설뮤지컬 공연장, 가야마을, 구간마을, 캠핑장 등 70여 동의 건물과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야테마파크에 최초로 복원된 가야왕궁은 제4의 제국 가야의 위상을 대변하듯 기품 있게 지어져 있다. 부산·경남 최초로 야외 공연장을 갖춘 뮤지컬이 매일 공연되며, 구간마을에서는 철기문화를 배울 수 있고, 어린이 전용 놀이터인 가야문화어드벤처와 18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30대의 카라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부산‧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해롯데워터파크. [사진 제공=김해시]


김해롯데워터파크는 1일 2만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워터파크로 김해시 신문동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12만2000㎡ 부지에 지난해 5월 개장했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7종 33개 어트랙션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놀이 시설이다. 워터파크는 2개의 존으로 돼 있는데, 실내 워터파크존과 화산에서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실외 파도풀존이다. 파도풀, 종합물놀이시설, 다양하고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 시설 등으로 피서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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