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주인공과 싱크로율 묻자 "'왕의 남자' 때만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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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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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을 걷는 선비' 티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맡은 배역의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성준 PD, 배우 이준기, 이수혁, 김소은, 심창민, 이유비, 장희진이 참석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유비)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이준기는 이번 작품에서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의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을 맡았다. 이날 이준기는 "세월 앞에는 장사 없다고 초반 상당한 심적 부담을 느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원작 자체가 젊은 층에서 인기있는 만화이다 보니까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 영화 '왕의 남자'를 찍을 때만해도 탱탱하고 미모도 출중했는데 지금은 외모적으로는 100% 만족 시키지 못하더라도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 일조할 수 있다면 연기적인 측면에서 싱크로율을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가 '드라마 보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그런 평가를 받도록 긴장 늦추지 않고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8일 첫 방송 예정인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에 이은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멜로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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