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가 사랑한 한류스타31] 씨스타, 섹시하고 발랄한 광고계 입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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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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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탄탄한 몸매와 호탕한 성격, 섹시한 이미지. 그야말로 유쾌, 상쾌, 통쾌한 이들이 성격만큼이나 ‘화끈하게’ 광고계를 접수했다. 걸그룹 씨스타의 이야기다.

2013년 6월 싱글 ‘푸쉬 푸쉬(Push Push)’로 데뷔한 씨스타는 ‘고양이 춤’이라 불리는 안무로 여러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광고계에 얼굴을 알렸다. 데뷔 일주일 만에 삼성전자 MP3 플레이어 브랜드 옙의 CF 모델로 발탁된 씨스타는 유니크한 분위기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들 앞에 나섰다.

같은 해 9월 두 번째 싱글 ‘가식 걸’을 발매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12월 세 번째 싱글 ‘니까짓게’를 발매해 음악프로그램 1위를 했다. 이후 2011년 8월첫 정규 앨범 ‘쏘 쿨(So Cool)’을 발매해 가온 디지털 차트 1위를 비롯해 빌보드 K-Pop 차트가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1위를 했다.

건강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 씨스타는 2012년 4월 첫 EP 앨범 ‘얼론(ALONE)’을 발매해 타이틀곡 ‘나 혼자’로 다시 한 번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당시 ‘학다리 춤’이라 불리는 섹시한 댄스로 대중들에게 씨스타만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씨스타는 2013년 6월 두 번째 정규 앨범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2014년 두 번째 EP 앨범 ‘터치 앤 무브(TOUCH & MOVE)’로 컴백했고, 8월에 스페셜 앨범 ‘스위트 앤 사워(SWEET&SOUR)’를 발매 해 가요계에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씨스타는 “자매처럼 친근한 이미지로 가요계의 큰 별이 되겠다”는 그룹명처럼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과 솔직한 매력, 건강한 자기관리를 통해 남성팬뿐만 아니라 여성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대중들이 사랑하는 씨스타의 건강하고 활기찬 분위기는 그대로 광고까지 이어졌다.

씨스타는 삼양제넥스의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ABOUT ME)’,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의 ‘태양의 마테차’, 모바일 액션RPG 게임 ‘영웅 포 카카오(영웅 for Kakao)’, SK플래닛 11번가 쇼핑딜 ‘고모’, 스포츠브랜드 ‘딜라이트 익스트림’ 시리즈 등의 모델로 발탁,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광고계 관계자들 역시 씨스타의 발랄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모델 발탁 이유로 꼽았다. 씨스타가 모델로 활약 중인 삼양제넥스 ‘어바웃 미’의 한 관계자는 “씨스타 멤버들이 그동안 보여준 활기찬 모습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어바웃미의 가치관과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코카-콜라 ‘태양의 마테차’ 관계자는 “핏 바디 아이콘 씨스타를 통해 마음껏 먹고, 놀고, 마테차를 매일 물처럼 마시는 남미 여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이번 태양의 마테차 TV광고는 평소에 ‘흥’ 많고 활기찬 매력을 뽐내는 씨스타와 즐겁고 경쾌한 ‘태양의 마테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되는 것 같다”며 씨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섹시, 카리스마, 발랄, 시크 등 브랜드가 원하는 촬영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씨스타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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