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막기 위한 휴업 학교 전국 2199곳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에서 휴업하는 유치원과 학교의 수가 2000곳을 넘어섰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국 학교 휴업이 219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업 학교는 서울 359곳, 대전 191곳, 경기 1431곳, 강원 1곳, 충북 2곳, 충남 131곳, 전북 84곳이다.

휴업학교는 지난 2일 202곳, 3일 544곳, 4일 1164곳, 5일 1317곳, 8일 1992곳으로 증가해 왔다.

휴업학교는 확진 환자가 늘어나면서 고교생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교육부가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학부모 의견 등을 반영해 휴업을 결정하도록 하고 서울교육청 등이 휴업을 적극 권장하면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학부모 불안감 해소와 정보 공개 차원에서 휴업학교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를 참조해 휴업하는 주변 학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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