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미국 찾아준 황신혜에 "미안해"라고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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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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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윤현숙이 과거 자신을 위해 미국을 찾은 황신혜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는 미국 LA에서 패션CEO로 지내고 있는 윤현숙의 모습을 공개했다. 

윤현숙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황신혜는 "현숙이가 미국에 간다고 했을 때 '정말 잘됐다'고 생각했다. 외국하고 잘 맞는 것 같고, 언어도 되니까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현숙은 "빨리 자리 잡아서 조금 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언니가 당당하게 '내 동생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내가 일에 많이 치중하고 바쁘게 생활하려는 부분이 많아 언니를 못 챙겨줬다. 언니 혼자 외롭고 심심하게 해 미안하다"며 말했다.

이 말에 황신혜는 "나 몰래 남자라도 생긴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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