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유아 용품 사업 시작한 이유? 천연·친환경 제품 비싸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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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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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쿠팡,제시카 알바 어니스트 컴퍼니 제품 한국 단독 런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헐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친환경 유아용품 기업 어니스트 컴퍼니를 설립한 배경에 대해 "첫 아이를 뱄을 때 친정어머니가 추천해 준 세탁 세제를 사용했는데, 몸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 그 세제는 아이들의 옷에 사용해도 되는 제품이었는데도 말이다. 그 이후 가족을 위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컴퍼니 대표 자격으로 28일 한국을 방문한 제시카 알바는 “아기를 위한 제품에도 독성화학물질이 쓰이는 것을 알게 됐다. 암이나 학습·행동장애, 자폐, 만성질환과 같은 질병 역시 급증한 화학물질 사용량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천연세제나 친환경 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용해 봤지만 비싼 가격과 미비한 효과 때문에 실망만 할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시카 알바가 공동대표로 있는 브랜드 어니스트 컴퍼니는 제시카가 두 딸의 엄마로서 직접 느낀 친환경제품에 대한 요구를 실현하는 회사다. 기저귀, 로션, 샴푸 등 다양한 친환경 유아용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제시카 알바는 어니스트 컴퍼니 제품에 대해 “유아용품이지만 어른들이 사용해도 괜찮다.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제시카 알바의 어니스트 컴퍼니의 제품은 28일부터 국내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서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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