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생명사랑 지킴이 봉사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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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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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1일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게이트키퍼 봉사단은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발굴, 전문기관으로부터 상담·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하거나 자살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이를 방지하는 자살예방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발대한 게이트키퍼 봉사단은 주로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과 반장 중심의 백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자살가능성이 있는 이웃을 파악 또는 발견 시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시 정신보건센터를 연계시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

앞서 이들 게이트키퍼 봉사단은‘보고·듣고·말하기’란 테마의 한국형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마친바 있다.

한편 이 시장은 “극단적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심어준다는 자부심을 갖고 자살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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