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촌 일손돕기 본격 전개...6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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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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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 농협 등에 28개소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설치

[사진=의령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44일간 농촌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6월 1일부터 20일까지는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밀 보리베기 및 모내기는 농기계와 자체인력으로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양파, 마늘 수확 등 기계화가 되지 않아 일손이 많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군은 마늘․양파 329ha의 수확작업에 1,500여 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등에 28개소의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여 일손지원요청 농가와 인력지원 기관․단체 등에 대하여 상호 알선 할 계획이다.

또 기업체 및 자매결연단체 등에는 인력지원요청 서한문등을 발송하여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군청산하 공무원을 2개조로 편성하여 1인 2일 이상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4일간 800명이 양파수확 작업 등 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 인력의 감소와 부녀화․고령화에 따른 적기 영농에 차질이 예상되는 농 작업에 일손돕기를 추진함으로써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상농가 선정은 고령농가, 장애농가, 부녀농가 등 자체인력이 절대 부족한 농가를 우선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시한영농에 따른 단기간 많은 인원이 필요한 농업구조로 신청 농가 전체에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인력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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