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치즈 인 더 트랩' 출연 확정! 놀라운 싱크로율에 원작 팬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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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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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블유엠컴퍼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치즈 인 더 트랩’의 유정으로 돌아온다.

'치즈 인 더 트랩'(제작 (주)에이트웍스)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 박해진이 맡은 유정 역은 외모와 집안, 학점, 패션까지 모든 게 완벽한 말 그대로 엄친아지만 친절하고 상냥한 얼굴 뒤에 섬뜩한 이면을 가지고 있어 그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특히, 박해진은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이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이 들리기 전부터 누리꾼들과 팬들 사이에서 남자 주인공 유정 역의 캐스팅 1순위로 꼽혀왔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박해진은 다수의 작품 속 부드러움과 로맨틱함, 섬뜩함을 넘나드는 이미지를 구축해왔으며 남다른 패션센스로 탄생시킨 워너비 남친룩, 8등신 기럭지에 수려한 외모까지 유정 캐릭터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싱크로율 100%를 보여왔기에 그 누구보다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때문에 그의 출연 소식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적잖은 파장이 일어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너무나 많은 팬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지지를 보내오셨다. 유정역이 부담스러운 것도 여전히 사실이다. 허나, 팬들의 응원에 박해진씨는 결국 자신만의 유정을 보여주기로 결정했고, 결정에 후회 하지 않고 무조건 최선을 다하는 근성으로 이 작품에 임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제작사에서 보여준 일관된 신뢰와 믿음, 그리고 초고이지만 대본의 퀄리티에 마지막 결정을 한 상황이며 현재 최종 조율 단계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박해진씨는 원작 속의 캐릭터를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박해진 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유정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 바란다”며 소감을 남겼다.

박해진의 출연 소식으로 더욱 화제를 몰고 올 웹툰 원작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은 현재 제작 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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